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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에서

by 마을지기 posted Nov 1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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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8-11-11
실린날 2001-12-18
출처 이야기나라
원문 어느 일요일, 임신한 한 아줌마가 산부인과로 아이를 낳으러 가는 중이었다.

아이가 너무 일찍 나오는 바람에 엘리베이터에서 그만 아이를 낳게 되었다.

그 아줌만 너무나 창피한 나머지 엉엉 울자, 간호사가 위로의 말을 해 주었다.

"아주머니...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그럴 수도 있는 거죠. 몇 년 전에는 아주머니보다 더 심한 산모도 있었어요."

"흑흑... 그... 그래요? 그 산모는 어땠는데요?"

그러자 간호사가 말했다.

"후후훗... 글쎄 그 산모는요... 저희 산부인과 잔디밭에서 아기를 낳았지 뭐예요! 하하하~"

그러자 그 말을 들은 아줌마는 더 서럽게 울며 말했다.









































"간호사 언니... 그게 바로 나였어!"
비슷한 이야기 하나.
어떤 사람이 상담소에 전화를 해서
자기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얼굴이 너무 못생겨서 자살하겠다고...

이때 상담원이 그녀에게 대답했습니다.
"못생긴 것 가지고 너무 상심 마세요.
곰보만 아니면 되지, 뭘 그러세요?"
그런데 그녀는 곰보였답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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