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코끼리 쫓아내기

by 마을지기 posted Nov 26, 2008
Extra Form
보일날 2008-11-27
실린날 2008-10-31
출처 서울경제
원문 시내버스 운전사가 무릎 위에 신문을 얹고 운전을 했다.

가끔씩 신문을 찢어낸 그는 다시 잘게 쪼개 창문 밖으로 내던졌다.

옆에 있던 승객이 묻기를.

"실례하지만 왜 종이조각을 창문 밖으로 던지는 거죠?"

"코끼리를 쫓아내고 있어요."

"코끼리를 쫓는다구요? 시내엔 코끼리 따윈 없어요."

"맞아요. 이게 효과가 있다는 뜻이죠."
이런 것을 가리켜서 사람들은
'궤변'이라고들 말하지요.
전혀 아닌 것 같은데도
말 자체는 틀린 데가 없어 보이니까요.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이 아무것도 아닌데도,
마치 큰일을 하고 있는 것처럼
착각하는 것을 경계하는 이야기입니다.
과대망상을 피하자는 것이지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518 2009-11-04 절교의 이유 3641
517 2009-05-11 차이점을 아십니까? 3642
516 2009-02-09 약삭빠른 사람 3643
515 2009-07-09 불행을 갖다 주는 사람 3647
514 2004-09-04 나무꾼과 선녀 3650
513 2006-04-14 사형제도와 예수 3650
512 2008-09-22 돼지 삼형제 3652
511 2008-10-02 남녀 우정의 차이 3652
510 2009-07-22 힘든 홀어머니 3652
509 2009-06-23 고마운 의사 3653
508 2005-05-14 통째로 3654
507 2009-10-05 다이어트 포상 3656
506 2006-05-26 고참의 무덤 3659
505 2009-06-22 이명박/노무현 지지자들께 3659
504 2005-04-16 선생님들이 즐겨 하시는 말씀 3660
503 2005-08-03 아름다운 그녀 3663
502 2006-04-21 조종사의 지옥 3663
501 2006-04-29 사하라의 오아시스 3664
500 2006-05-18 전○○의 비화 3666
499 2009-03-06 당신도 그렇게 되시길! 366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