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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아이

by 마을지기 posted Jan 0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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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9-01-02
실린날 2008-11-28
출처 스포츠서울
원문 신을 믿지 않는 초등학교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자신은 무신론자라고 하였다.

그리고 자신처럼 무신론자가 되길 원하는 어린이가 있으면 손을 들라고 했다.

‘무신론자’라는 말을 모르는 어린이들은 선생님처럼 되는 것이 좋을 거라고 생각하여 다들 손을 들었다.

그러나 한 어린이만 손을 들지 않고 있었다.

선생님이 그 어린이 앞으로 다가가서 왜 손을 들지 않느냐고 물었다.

“저는 무신론자가 아니에요.”

“그럼 너는 뭐니?”

“저는 기독교인이에요.”

그러자 선생님의 얼굴이 붉어지며. 왜 기독교인이냐고 물었다.

“저는 태어날 때부터 예수님에 대해 배웠고. 예수님을 사랑하면서 자라났어요. 제 엄마와 아빠 모두 기독교인이니 저도 기독교인이 된 거죠.”

화가 난 선생님이 이야기했다.

“그건 말도 안 되는 소리야. 만약 네 엄마와 아빠가 바보라면. 너는 어떻게 되는거니?”

그러자 그 어린이이가 웃으며 대답했다.

“그렇다면 저는 당연히 무신론자가 되었겠죠.”
형체가 없이 생각 속에만 있는 것도
'존재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것을 없는 것이라고 끝까지 주장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손으로 만질 수 있는 물건도
따지고 보면 없는 것일 수 있습니다.
책을 책이라 하고 나를 나라고 하는 것도
생각 속에서 이루어지는 '상'이니까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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