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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뱃돈

by 마을지기 posted Jan 2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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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9-01-23
실린날 2005-02-06
출처 이야기나라
원문 ▶설날 세뱃돈 안 주는 방법

- 덕담을 최대한 길게 한다. 참을성 없는 아이들을 공략하는 법이다. 덕담을 최대한 길게 하면, 아이들은 결국 참지 못하고 잠을 자게 된다.

- 다른 사람이 절을 받을 때 덩달아 절을 받는다.

- 새해를 맞아 가훈을 ‘주는 대로 받자’로 바꿔 ‘협상’ 자체를 봉쇄하는 극단적 방법을 쓴다.

- 조금은 치사한 방법이지만 아이들이 절을 할 때 ‘조카님들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식으로 ‘당당히’ 같이 절을 한다. 아이들은 세뱃돈을 받아야 할지, 줘야 할지 당황하게 된다.

- 일단 생색을 내며 세뱃돈을 후하게 준 뒤, 화투나 카드놀이를 가르쳐주는 척하면서 세뱃돈을 다시 ‘강탈’하는 방법도 있다.

▶설날 세뱃돈 많이 받는 방법

- 절을 하고 세뱃돈 주기 전까지 일어나지 않는다.

-‘작은아버지는 오만원을 주셨습니다’처럼 경쟁심을 유도하는 말을 한다.

-‘수표밖에 없다’며 세뱃돈 주기를 주저하는 어른들을 위해 거스름돈을 준비한다.

- 혼란한 틈을 타 절을 한번 더 한다.
경제적 여유가 있는 경우라면
세배 오기를 기다리기도 하고,
일단 오면 세뱃돈을 후하게 주어
인심도 얻고 위용도 드러내고 싶겠지만,
주머니가 비어 있을 때는,
세배 받는 것조차 피하고 싶은 것이
어른들의 솔직한 심정일 것입니다.
아이들은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이야기마을 웃음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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