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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삭빠른 사람

by 마을지기 posted Feb 0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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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9-02-09
실린날 2007-04-29
출처 한국경제
원문 철도사고로 크게 다친 두 사람.

각각 철도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여 한 사람은 5만달러를 또 한 사람은 7만달러를 받아냈다.

5만달러를 받은 사람은 어느 날 그의 친구를 만나자 사뭇 흥분해서 물었다.

"이봐, 어떻게 자네는 나보다 2만달러를 더 받아낸거야?"

"그거 별것 아니었어. 그 경황 속에서도 정신을 차려 마누라 얼굴을 한 대 걷어찼지 뭐야."
5만 달러면 6,500만 원 정도,
7만 달러면 9,100만 원 정도.
한 사람은 친구보다 2만 달러를
더 받았으니 차액은 2,600만 원 정도.

'마누라' 얼굴 한 번 걷어차고
2,600만 원을 더 받았다면
그 '마누라'는 화를 냈을까요,
잘 했다고 칭찬을 했을까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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