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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에 가장 듣고 싶은 말

by 마을지기 posted Feb 2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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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9-02-20
실린날 2008-11-30
출처 서울경제
사용처 1. 20150405 일 한울교회 주일예배 설교.
원문 세 남자가 교통사고로 죽어서 천국의 문에 다다랐다.

신이 물었다.

"장례식에 참석한 친구와 가족들이 자네에 대해 뭐라고 말해줬으면 좋겠나?"

첫번째 남자는

"제가 정말 가정에 충실한 사람이었다는 말이 듣고 싶습니다"

라고 답했다.

두번째 남자는

"자상한 남편에다 우리 아이들에게 큰 깨우침을 준 교사였다는 말이 좋을 것 같습니다"

라고 말했다.

세번째 남자도 대답했다.

"저는 사람들이 '봐! 이이가 살아 움직여!'라고 소리쳤으면 하네요."
우리 조상들은 예전부터 말했습니다.
"개똥 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
성경에도 비슷한 말이 있습니다.
"죽은 사자보다 살아 있는 개가 낫다."

잠든 김수환 추기경님의 모습은,
금방이라도 일어나실 것 같아 보이는데
그분은 오늘 땅에 묻히셨습니다.
부활의 영이 그분과 우리를 감싸시기를...

이야기마을 웃음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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