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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곡의 벽

by 마을지기 posted Mar 0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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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9-03-04
실린날 2009-02-23
출처 서울경제
원문 한 CNN 기자가 유대인 할아버지를 인터뷰했다.

그는 오랜 세월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통곡의 벽을 찾아 기도를 했다.

“도대체 얼마나 이곳을 찾아 기도했나요?”

“60년쯤 됐죠. 나는 기독교도와 유대인, 무슬림이 평화롭게 살도록 해달라고 기도해요. 모든 증오심이 사라지기를.”

“그럼 60년 동안 기도하면서 느낀 소감은?”

“내가 빌어먹을 벽에 대고 속삭였구나.”
예루살렘에 있는 '통곡의 벽'은,
화려했던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와
재건을 거듭해오다가 현재까지 남아 있는
성전 서쪽의 옹벽 일부라고 합니다.

'우이독경'(牛耳讀經)이라 하는 말을
서양 사람들은 '벽에다 대고 이야기한다'는
표현을 흔히 사용하지요.
할아버지의 심정이 이해가 갑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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