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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장모

by 마을지기 posted Mar 0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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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9-03-11
실린날 2007-03-01
출처 서울경제
원문 한 남자가 휴가를 즐기려 아내와 장모와 함께 성지 예루살렘에 갔다. 그런데 거기서 장모가 죽었다.

장의사는

“5,000달러를 내시면 고향집으로 보내드릴 수 있고 150달러면 이곳 성지에 묻어드릴 수 있습니다”

라고 했다.

잠시 생각하던 사내는 집으로 보내달라고 했다. 그러자 장의사가 물었다.

“단돈 150달러면 여기서 매장할 수 있는데 5,000달러씩이나 들여 일부러 집으로 데려 가는 이유가 뭡니까?”

그 남자의 대답은 이러했다.

“2,000년 전에 여기서 어떤 사람이 죽어 매장을 했더니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지 않았습니까. 그런 모험은 할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 며느리들이 시어머니를 싫어하듯이
서양 남자들은 장모를 싫어한다더니,
이 남자도 장모님으로부터 어지간히
'잔소리'를 많이 들었나 봅니다.

마지못해 성지여행을 함께 가긴 했는데,
마침 거기에서 변을 당했고….
겉으로는 슬퍼하면서도 속으로는
딴 감정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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