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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

by 마을지기 posted Mar 1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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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9-03-17
실린날 2009-03-12
출처 스포츠서울
원문 마누라에게 매를 맞고, 참다 못한 어떤 남자가 침대 밑으로 기어 들어갔다. 마누라가 쫓아와서는 한다는 말.

“어서 나오지 못해!”

마구 호령을 해대자 남편도 지지 않고 큰소리를 쳤다.

“나도 사내 대장부다. 안 나간다고 결심한 이상 죽어도 안나갈 테야.”
한 번 결심한 이상 결코 그 결심을
변치 않는 사람을 일컬어서
'사내 대장부'라고 부른다는 것이
이 이야기 작가의 생각입니다.

무슨 일인지 '마누라'에게 얻어 맞으며
도망 다니다가 결국 침대 밑으로 들어갔고,
거기서 결코 나오지 않으리라 다짐하는
'사내 대장부'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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