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부활하신 예수님의 첫 말씀

by 마을지기 posted Mar 20, 2009
Extra Form
보일날 2009-03-20
실린날 2009-01-16
출처 이야기나라
원문 유대인들과 빌라도에게 모진 고난을 받고 결국은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셨던 예수님.

그러나 그분은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던 여인들은 그것도 모르고 새벽 미명, 예수님의 시신에 향을 발라드리려고 어두운 길을 헤쳐 무덤에 다달았습니다.

그러나 그곳에는 예수님이 안 계셨습니다.

한편 무덤에서 나오신 예수님은, 나오자마자 수제자인 베드로를 만나셨습니다.

자신의 죽음 이후 사건이 어떻게 진행됐는지, 자기가 어떻게 해서 무덤에 묻히게 됐는지, 제자들은 다 무사한지... 등등, 궁금한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를 만나자마자 물었습니다.

"얘야, 내가 궁금한 게 참 많다. 물어볼 게 참 많은데, 우선 한 가지만 물어보자."

이렇게 운을 떼신 예수님의 말씀...


































"베드로야, 나 죽은 뒤에 부조는 얼매나 들어왔드노?"
'내가 죽은 뒤에 장례식에는
사람들이 얼마나 모이게 될까?'
'내가 죽는다면 사람들이
들고 온 부조금은 얼마나 될까?'

생각해보면 궁금할 만도 하겠습니다.
설마 예수님께서 이런 것을
궁금해 하셨을 리는 없겠지만,
상상이야 못할 게 무엇이겠습니까?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678 2003-09-02 교회에서는 조용히 219
1677 2003-12-26 테러 없는 나라 대한민국 1863
1676 2003-12-24 공학적으로 검토한 산타 1864
1675 2003-08-20 프로그래머의 서시 1882
1674 2003-12-29 계급별 오고가는 편지 1907
1673 2003-12-30 송구영신 예배 1939
1672 2003-10-14 여야 정쟁의 10가지 이유 1974
1671 2003-11-30 한국 아이와 에디슨이 다른 점 1977
1670 2003-11-17 미국 법정에서 오고간 질문들 1985
1669 2003-08-17 애국가로 그린 우리나라 지도 1993
1668 2003-12-13 의사와 총기소유자 2020
1667 2003-12-14 도사도 바람둥이? 2022
1666 2015-10-12 이삼일쯤 나를 보지 않는 건? 2034
1665 2003-11-29 태초에 2044
1664 2003-12-25 크리스마스 선물 2051
1663 2003-12-11 재판 2055
1662 2003-08-12 걱정 2111
1661 2003-08-10 여기자의 대답 2115
1660 2003-11-18 여섯 명 엄마 2118
1659 2003-11-14 재미 있는 특검법 이름들 212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