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장모와 사위

by 마을지기 posted Mar 25, 2009
Extra Form
보일날 2009-03-26
실린날 2009-02-08
출처 한국경제
원문 조지는 그의 세인트 버나드 견을 수의사한테로 데리고 갔다.

"선생님, 이 개의 꼬리를 잘라버려 달라고 부탁드려야 겠어요."

이렇게 말한 조지는 비통한 표정이었다.

수의사는 화들짝 놀라 뒷걸음치면서 물었다.

"아니,어째서 그렇게 끔찍한 일을 해달라는 겁니까?"

조지가 대답했다.

"내일 장모가 오지 뭡니까? 그 어떤 것도 그녀로 하여금 자기를 반겨준다는 생각이 들게 해서는 안 되겠다 싶은 것 있죠."
장모님이 오실 때, 집안에서
아무도 그를 반겨주지 않아야
사위의 마음이 좀 편하겠다는 말인데,
이것이 과연 옳은 방법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게 됐을 경우
이 남자가 과연 무사할 수 있을까요?
아내와 장모의 '복수'도 그렇겠고,
동물 애호가들의 '응징'은 또 어떨지….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578 2005-05-18 신호의 색 2962
577 2005-05-17 담배를 피우는 이점 3500
576 2005-05-16 월간조선에 실린 우문현답 3469
575 2005-05-14 통째로 3654
574 2005-05-13 승무원 일지 3342
573 2005-05-12 임기 중에는 어렵다 2908
572 2005-05-11 낮잠을 자면 3250
571 2005-05-10 어느 화장실의 릴레이 낙서 3367
570 2005-05-09 여자들이 싫어하는 여자 3681
569 2005-05-07 어버이날 선물 3527
568 2005-05-06 영어 시험지 3713
567 2005-05-04 어린이 세계 3455
566 2005-05-03 어느 초보운전 아줌마의 하루 3428
565 2005-05-02 당찬 아이 3525
564 2005-04-30 네버 엔딩 스토리 3730
563 2005-04-29 이스라엘에 온 텍사스인 2598
562 2005-04-28 아기와 함께 춤을 3112
561 2005-04-27 성리학(性理學) 3066
560 2005-04-26 쥐보다 못하다니 3288
559 2005-04-25 더 높이 올라가면? 314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