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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와 사위

by 마을지기 posted Mar 2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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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9-03-26
실린날 2009-02-08
출처 한국경제
원문 조지는 그의 세인트 버나드 견을 수의사한테로 데리고 갔다.

"선생님, 이 개의 꼬리를 잘라버려 달라고 부탁드려야 겠어요."

이렇게 말한 조지는 비통한 표정이었다.

수의사는 화들짝 놀라 뒷걸음치면서 물었다.

"아니,어째서 그렇게 끔찍한 일을 해달라는 겁니까?"

조지가 대답했다.

"내일 장모가 오지 뭡니까? 그 어떤 것도 그녀로 하여금 자기를 반겨준다는 생각이 들게 해서는 안 되겠다 싶은 것 있죠."
장모님이 오실 때, 집안에서
아무도 그를 반겨주지 않아야
사위의 마음이 좀 편하겠다는 말인데,
이것이 과연 옳은 방법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게 됐을 경우
이 남자가 과연 무사할 수 있을까요?
아내와 장모의 '복수'도 그렇겠고,
동물 애호가들의 '응징'은 또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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