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로그인

내시들의 노동조합

by 마을지기 posted Apr 17, 2009

Extra Form
보일날	2009-04-17
실린날	2002-07-19
출처	이야기나라
원문	거시기가 없는 내시들이 은근히 자존심을 세우기 위하여 내시 노동조합을 만들기로 하였다. 내시들은 임금님 앞에 가서 상소를 올렸다. "이러쿵~ 저러쿵~ 여차~ 저차~ 하여 내시 노동 조합을 결성하려 하오니 윤허하여 주시옵소서..." 임금이 가만히 생각해 보니 이건 말도 안 되는 일이다. 그리하여 임금은 노조 설립의 요건이 안 된다며 허락하지 않았다. 임금 가라사대... "그대들의 노동조합 결성을 허락할 수 없다. 왜냐하면 첫째, 그대들은 발기인이 없다. 둘째, 그대들은 정관이 없다. 셋째, 그대들은 어려운 일에 봉착했을 때 사정할 데도 없다. 넷째, 그대들은 난관을 헤쳐 나갈 능력이 없다. 그러므로... 그대들의 노조 결성을 절대~ 허락할 수 없다."

벌써 오래 전에 나온 것으로서,
많이 알려진 이야기이기는 합니다만,
말의 유희를 적절하게 사용하여
잔잔한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남자에게 필요한 것은 발기(勃起),
노동조합에 필요한 것은 발기인(發起人).
일하다가 부딪치는 어려움은 난관(難關),
정자가 통과하는 곳은 난관(卵管)….

Prev 고해 성사 고해 성사 2009.04.20by 마을지기 장수(長壽) Next 장수(長壽) 2009.04.15by 마을지기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댓글 쓰기

에디터 선택하기

✔ 텍스트 모드 ✔ 에디터 모드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278	2009-05-06	영국인 vs 미국인	3573
1277	2009-05-04	퀴즈 맞히기	3578
1276	2009-05-01	남 vs 여	3780
1275	2009-04-30	아들 낳아 줘	3581
1274	2009-04-29	금발 미녀	3587
1273	2009-04-28	송아지와 수표	3549
1272	2009-04-27	맥주병 해병	3436
1271	2009-04-24	불량소녀	3540
1270	2009-04-23	과학기술논문을 바르게 해석하는 법	3132
1269	2009-04-22	여자의 득도	3596
1268	2009-04-21	애들 같은 옷만 사주는 아내	3372
1267	2009-04-20	고해 성사	3474
»	2009-04-17	내시들의 노동조합	3510
1265	2009-04-16	장수(長壽)	3357
1264	2009-04-15	아내의 말	3365
1263	2009-04-14	변호사 vs 경찰관	3493
1262	2009-04-13	아내의 파이	3398
1261	2009-04-10	상식 문제	3767
1260	2009-04-09	고사성어 풀이	3418
1259	2009-04-08	빈 라덴의 편지	3488

전체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