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불량소녀

by 마을지기 posted Apr 24, 2009
Extra Form
보일날 2009-04-24
실린날 2009-04-19
출처 스포츠서울
원문 아주 예쁜 딸이 있었다.그런데 이 아가씨는 무척 말썽꾸러기였다.사고뭉치인 데다가 부모들 속을 엄청나게 썩였다.

“너는 어째서 아빠 엄마 말을 그렇게도 안 듣는 거냐?” 하고 아버지가 물었다.

“내가 태어나게 해 달라고 부탁했었나요?” 하고 딸이 물었다.

“아냐. 태어나게 해 달라고 부탁하진 않았다. 하지만 태어날 아기가 너라는 것을 미리 알았다면 분명히 너를 만들지 않았을 게다.”
아이들이 부모와 언쟁을 하다가
말이 막히면 흔히 하는 이야기가
"누가 날 낳아달라고 했어요?"이지요.
예나 지금이나 비슷한 것 같습니다.

부모들은 자기 아이들이
'김연아'나 '박태환'이 아닌 것을 탓하고,
아이들은 자기 부모들이
재벌이나 부자가 아닌 것을 탓하고….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638 2005-02-18 돈에 관한 전설 3181
637 2008-04-16 황당무계한 발명품들 3180
636 2004-11-03 모델과 화가 3180
635 2008-08-14 아빠의 대답, 엄마의 대답 3179
634 2005-01-28 신의 선물 3179
633 2008-08-21 그러니까 3178
632 2008-03-10 당연한 일 3178
631 2008-12-17 질문 - 한가인은 한가한가요? 3177
630 2005-08-18 베니스의 상인 3177
629 2005-02-04 왕따 3177
628 2008-06-18 大道無門(대도무문) 3176
627 2005-10-27 정치인과 아이들 3176
626 2008-05-19 명석함과 지혜로움의 차이 3174
625 2009-11-20 여자들의 속마음 3173
624 2009-08-17 정말 몰랐을까? 3172
623 2008-02-21 최종 해결 3165
622 2004-07-27 사랑하는 이에게 바치는 한자 편지 3165
621 2008-08-27 작문 시간 3164
620 2005-06-14 여섯 달 동안의 변화 3164
619 2008-06-26 사마리아 사람들 315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