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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발 미녀

by 마을지기 posted Apr 2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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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9-04-29
실린날 2009-04-06
출처 이야기나라
원문 금발의 미인이 진료소에 찾아와서 의사에게 호소했다.

“선생님. 저는 두통이 심해서 잠을 잘 수가 없어요.”

“옷을 벗어 보세요.”

“뭐라고요? 저의 병은 두통이라니까요.”

“알았으니까 옷을 벗어 봐요.”

여인은 할 수 없이 칸막이 뒤로 가서 입고 있던 옷을 모조리 벗은 뒤 의사에게로 왔다. 의사는 그녀의 나체를 바라보고 나서 머리 색과 아래 그곳의 색을 보더니 말했다.

“생각했던 대로입니다. 두통을 멎게 하고 싶으면 머리 염색을 그만 두도록 하세요.”
금발 머리색이 원래 머리 색인지,
염색한 색깔인지, 그걸 꼭
옷을 벗게 해서 아래까지 봐야
알 수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머리가 아프다는데 옷을 벗으라니...
이 미녀가 상당히 난감했겠습니다만,
머리 염색이 두통까지 일으킬 수 있다니,
조심해야 할 일인 것 같습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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