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차이점을 아십니까?

by 마을지기 posted May 10, 2009
Extra Form
보일날 2009-05-11
실린날 2009-03-27
출처 이야기나라
원문 ▲밀가루와 밀가리의 차이점

밀가루로는 국수를 끓이고, 밀가리로는 국시를 끼립니다.

▲국수와 국시의 차이점

국수는 봉지에 담아 오고, 국시는 봉다리에 담아 옵니다.

▲봉지와 봉다리의 차이점

봉지는 가게에서 팔고, 봉다리는 점빵에서 팝니다.

▲가게와 점빵의 차이점

가게에는 아주머니가 있고, 점빵에는 아지매가 있습니다.

▲아주머니와 아지매의 차이점

아주머니는 아기를 업고 있고, 아지매는 얼라를 업고 있습니다.

▲아기와 얼라의 차이점

아기는 커서 학교에 가고, 얼라는 커서 핵교에 갑니다.

▲학교와 핵교의 차이점

학교는 다니는 곳이고, 핵교는 댕기는 곳입니다.
▲밀가루―밀가리
▲국수―국시
▲봉지―봉다리
▲가게―점빵
▲아주머니―아지매
▲아기―얼라
▲학교―핵교

표준말과 경상도 말의 차이입니다만,
요즘은 거의 표준말을 쓰기는 합니다.
그러나 표준말을 쓴다고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사투리에 담겨 있는 고유의 맛과 의미까지도
점차 사라져 가고 있으니까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178 2004-03-10 결혼하는 이유 3037
1177 2009-11-11 긴급 구조요청 3039
1176 2004-07-12 사막의 남자 3041
1175 2005-01-05 인생독본 3042
1174 2007-12-21 엄마 바꿔주세요! 3042
1173 2008-12-19 느끼한 남자 이야기 3042
1172 2004-05-03 인터넷 최고의 거짓말 3043
1171 2007-11-27 커피를 탈 때 3043
1170 2008-10-13 美 과학유머잡지 `패러디 노벨상` 발표 3044
1169 2004-11-25 밤의 남편 3048
1168 2004-06-19 점 보러간 사내 3049
1167 2005-03-11 고민상담 FAQ 3049
1166 2009-11-16 자랑스러운 가문 3049
1165 2009-11-30 여행가방 3050
1164 2004-12-24 여러 나라의 "즐거운 성탄" 3051
1163 2008-12-15 불임의 이유 3051
1162 2004-09-07 사흘 지난 밥 3052
1161 2004-10-16 재밌는 표정 연구 3053
1160 2005-03-22 엽기적인 아빠의 말 3054
1159 2007-11-23 매표 의혹 305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