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중립

by 마을지기 posted May 21, 2009
Extra Form
보일날 2009-05-22
실린날 2009-05-18
출처 서울신문
원문 임종을 앞둔 노인에게 목사가 기도를 해주기 위해 왔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마귀 사탄을 부정하세요. 그래야만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노인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어서 마귀 사탄을 부정하십시오.”

라고 목사가 강요를 해도 노인은 아무 말이 없었다.

“도대체 왜 마귀 사탄을 부정하지 않는거죠?”

“흠…. 내가 어느 쪽으로 갈지 모르는 상황에서 누굴 화나게 하긴 싫소….”
하나님이 편가르기를 즐겨하시는 분이라면
행실에 관계 없이 '내편'인 사람을
천국으로 보내실 것입니다. 그러나
삐에르 신부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세상은 하느님을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으로 나누어지는 게 아니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나누어진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398 2010-02-05 구구팔팔 복상사 3804
397 2005-09-09 일기예보 3806
396 2005-10-08 누가 당신에게 말을 걸어옴은 3806
395 2005-10-24 연상퀴즈 3807
394 2005-08-27 무지개 자매 3810
393 2004-09-11 뜻의 차이 3812
392 2009-09-25 복종 3812
391 2009-06-29 땅땅땅땅 3814
390 2006-04-18 타자를 빨리 치면 3815
389 2005-12-23 백설공주 이야기 3816
388 2006-01-18 과학자의 프로포즈 3816
387 2006-03-16 음주운전자의 아내 3816
386 2009-07-06 부모님의 직업 3816
385 2009-07-08 남존여비에 대한 현대적 해석 3816
384 2005-01-11 할 말과 해서는 안될 말 3818
383 2004-04-07 아줌마 화이팅! 3820
382 2006-04-04 봄나물 팝니다! 3820
381 2006-02-18 솔로의 5단계 3821
380 2005-08-05 화장실 낙서 걸작선 3822
379 2006-02-07 지갑속의 돈 382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