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천재의 두뇌

by 마을지기 posted May 26, 2009
Extra Form
보일날 2009-05-26
실린날 2009-03-24
출처 이야기나라
원문 아인슈타인이 기차여행을 하고 있었는데 차장이 나타나 승객들의 승차권을 일일이 검사했다. 아인슈타인은 조끼 호주머니에 손을 넣어봤으나 표가 없었다.

그래서 바지 호주머니를 뒤져봤다. 거기에도 없었다. 서류가방을 열어봤으나 거기에도 없었다. 차장이 말했다.

"박사님,우리는 다들 선생님이 누구신지 잘 압니다. 틀림없이 표를 사셨을 겁니다. 걱정 마세요."

아인슈타인은 고개를 끄떡이며 고맙다는 표시를 했다.

그리고는 이 위대한 물리학자가 바닥에 엎드려 좌석 아래를 살피는 것이었다. 차장은

"박사님,걱정하실 것 없다니까요. 전 선생님이 누구신지 알고 있습니다"

라고 했다. 그러자 아인슈타인은 그를 쳐다 보면서 말했다.

"내가 누군지는 나도 알아요. 그런데 어디로 가고 있는 건지 모르겠단 말이오."
아무리 뛰어난 천재라고 하더라도
모든 것을 다 아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것을 기억하는 것도 아닙니다.
자기 분야에 뛰어난 사람이 천재이겠지요.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기억하지 않아도 될 것은 과감히
기억하지 않아야 하는가 봅니다.
'필요한 공간 확보'이기도 하겠지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818 2006-04-25 착각은 금물 3802
817 2006-04-26 어떤 처방 3776
816 2006-04-27 원인과 결과 3575
815 2006-04-28 난 이럴 때 왕따임을 느꼈다 3547
814 2006-04-29 사하라의 오아시스 3664
813 2006-05-01 세계 최강의 아파트 4221
812 2006-05-02 노동자의 꿈 3462
811 2006-05-03 중국의 키보드 자판 4990
810 2006-05-04 재미있는 표어 4693
809 2006-05-06 한국 직장인들의 경쟁력 3748
808 2006-05-08 아버지와 아들 3730
807 2006-05-09 선생님의 무기 3852
806 2006-05-10 공포 속의 기도 3546
805 2006-05-11 복권이 주는 슬픔 3566
804 2006-05-12 무적의 그녀 3598
803 2006-05-13 고마운 분 3837
802 2006-05-15 꼬마 도박꾼 3847
801 2006-05-16 민방위 소집날 느낀 점 3673
800 2006-05-17 망신당한 이야기 3782
799 2006-05-18 전○○의 비화 366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