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후유증

by 마을지기 posted Jun 02, 2009
Extra Form
보일날 2009-06-03
실린날 2009-03-24
출처 이야기나라
원문 조심하지 않고 과속으로 스포츠카를 몰던 청년이 가로수를 들이받아 몇 주일 간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됐다.

1년 후 그는 우연히 길거리에서 같은 병실에 입원해 있던 남자를 만나게 됐다.

“그때 당했던 상처는 다 나았지요?”

“아휴, 무슨 말씀이세요? 아마도 그 상처로 인해 평생 고통을 받을 것 같아요.”

“후유증이 심한가 보죠?”

“말도 마세요. 퇴원할 무렵 간호원 한 명을 건드렸거든요. 결국 그녀와 결혼하게 됐지요.”
교통사고를 당해서 병원에 입원 →
치료를 받는 동안 간호사와 가까워짐 →
퇴원을 앞두고 간호사와 사건이 생김 →
결국 그 간호사와 결혼을 함.

그런데 문제는 결혼생활이
행복하지 않고 고통의 연속이었다는 것.
아무리 그래도 그걸 '후유증'이라고….
마나님 들으시면 벼락 떨어질 듯.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298 2010-08-26 노총각 의사 5415
1297 2006-01-14 노총각의 복수 4587
1296 2004-11-10 논문 해독법 2483
1295 2003-08-28 논산 훈련소 2233
1294 2005-05-23 놀부 마누라 3575
1293 2005-11-16 농부와 돼지 3976
1292 2005-11-12 높으신 분을 만난 친구 3885
1291 2008-02-12 뇌의 지시를 혀가 따라주지 않을 때 3154
1290 2010-12-22 누가 구원하는가? 4208
1289 2005-10-08 누가 당신에게 말을 걸어옴은 3806
1288 2003-12-05 누가 이런 짓을? 2581
1287 2004-12-14 누구야? 2981
1286 2005-11-19 누나의 한마디 4210
1285 2005-08-02 누루미의 비밀 3263
1284 2003-09-25 눈병에 걸린 내 친구 2342
1283 2007-06-27 눈치 없는 리포터 4653
1282 2009-11-18 뉴요커 2985
1281 2008-12-19 느끼한 남자 이야기 3042
1280 2008-12-29 늑대 밥 2907
1279 2010-11-18 능률전문가 440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