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인생의 출발점

by 마을지기 posted Jun 03, 2009
Extra Form
보일날 2009-06-04
실린날 2009-04-23
출처 한국경제
원문 천주교 신부, 개신교 목사, 유대교 라비, 이렇게 세 사람이 인생의 시작을 놓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인생은 난자와 정자가 합치는 순간 시작됩니다. 그게 하느님께서 태아에게 생명의 기운을 주입하는 순간이거든요"

라고 신부가 말했다.

"우리는 출생이 인생의 시작인 것으로 믿습니다. 그게 아기가 하나의 개체로서 독자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되고 죄에 관해 배워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말한 건 개신교 목사.

그런데 라비는 생각이 달랐다.

"두 분 다 잘못 알고 계시는군요. 인생은 아이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집에서 나갈 때 시작되는 겁니다."
아이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집에서
나갈 때, 그들은 비로소 자기들이
벌어서 먹고 살아야 하니까, 그때부터
인생이 시작된다는 말인 것 같습니다.

난자와 정자가 합해져서
생명체가 출발이 되고, 태에서 세상 밖으로
나오면 사람 모습을 하게 되지만, 아직은
인생이라 하기 어렵다는 뜻이겠지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318 2004-01-25 재미난 공식들 2379
1317 2003-11-14 재미 있는 특검법 이름들 2121
1316 2004-02-27 재미 있는 지명 모음 2834
1315 2004-06-25 재개발사업과 미국의 중동정책 2386
1314 2009-01-06 장인어른의 굴욕 3252
1313 2004-02-26 장수의 비결 2437
1312 2004-06-14 장수의 비결 2622
1311 2008-12-30 장수의 비결 2947
1310 2009-04-16 장수(長壽) 3357
1309 2008-05-02 장모와 사위 3396
1308 2009-03-26 장모와 사위 3588
1307 2006-03-13 장래 희망 3846
1306 2004-08-24 장교들의 출신별 차이점 3426
1305 2008-01-03 장광설 3374
1304 2008-06-09 장가간 아들 유머 시리즈 3075
1303 2007-02-14 잡념 3777
1302 2008-04-11 잠의 해로운 점 3317
1301 2010-04-07 잘못 짚었네! 4509
1300 2010-09-03 잘못 골랐네! 5222
1299 2009-12-02 잘 아는 사람? 349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