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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척

by 마을지기 posted Jun 1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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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9-06-12
실린날 2009-03-16
출처 한국경제
원문 ― 아담과 이브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가장 운 좋은 부부였는데, 그 이유는 장모나 시어머니가 없었기 때문이다.

― 변호사가 해외여행을 하고 있는 고객에게 전보를 쳤다.

"장모님께서 주무시다 운명하셨습니다. 매장할까요,방부제 처리를 할까요,아니면 화장할까요?"

회신이 왔다.

"만전을 기합시다. 그 세 가지를 다 하세요."
요즘 같으면 아무리 먼 나라에 있어도
하루 정도면 귀국할 수 있겠습니다만,
예전에는 그게 어려우니까,
이런 일도 있을 수 있었겠네요.

장모와 사위가 사이가 좋으면
그것처럼 복된 일도 없는 법인데,
서양의 장모들은 우리나라 장모들처럼
사위를 많이 사랑하지 않았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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