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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의사

by 마을지기 posted Jun 2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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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9-06-23
실린날 2009-06-08
출처 이야기나라
원문 어떤 사람이 의사를 찾아와소 말했다.

"선생님, 선생님의 치료 덕분에 제가 얼마나 많은 혜택을 받았는지 말씀 드리고 싶어서 들렀습니다."

의사가 그 사람을 잠시 쳐다보더니 말했다.

"하지만 당신은 제 환자가 아닌데요."

그러자 그 사람이 말했다.

"알고 있어요. 제 삼촌인 빌이 선생님의 환자였지요. 저는 그의 상속자랍니다."
의사가 치료를 잘 못하는 바람에
재산가인 삼촌이 일찍 돌아가셨고,
그 덕분에, 상속자인 조카가
갑자기 부자가 될 수 있었다….

이런 이야기인 것 같은데,
그렇다고 이런 상황에서
의사를 찾아가서 감사의 표시를
하는 사람이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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