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부모님의 직업

by 마을지기 posted Jul 06, 2009
Extra Form
보일날 2009-07-06
실린날 2004-06-27
출처 인터넷한겨레유머게시판
원문 재수학원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오늘 사탐 선생님 한 분께서 수업 도중 갑자기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내가 교사로서 처음 발령 받아서 간 곳이 시골(지명이 기억이 안남)인데, 거기서 한 녀석이 적은 부모님 직업란이 내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서 말해 줄게. 그 녀석 부모님이 종사하시는 일이 뻥튀기 과자 만들어서 시장에서 팔고 하시는 분이셨는데 이 녀석이 뭐라 적었는지 아나?"

"모르겠습니다!"

그러자, 선생님께서는 칠판에 다섯글자를 적으셨고 교실은 뒤집어졌습니다...





























"곡물팽창업!"
'청소부'라고 하면 천한 직업이고,
'환경미화원'이라고 말을 바꾸면
고상한 직업이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청소부'가 어때서 그럴까요?

'피부청결사' 대신 '때밀이'로,
'헤어 디자이너' 대신 '미용사'로,
쉬운 직업명을 사용해도 충분히
존경을 받는 사회가 되면 더 좋지 않을까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058 2008-06-05 짓궂은 질문 3368
1057 2008-06-04 임신 18개월 3031
1056 2008-06-03 의사들이 좋아하는 환자 3192
1055 2008-06-02 문 안의 여자, 문 밖의 여자 2934
1054 2008-05-30 아내의 속마음 3350
1053 2008-05-29 실업률 3005
1052 2008-05-28 소크라테스와 플라토 3106
1051 2008-05-27 정신없는 여자 3028
1050 2008-05-26 풀 먹은 소 3110
1049 2008-05-23 철수의 기도 3194
1048 2008-05-22 따버린 수박 3100
1047 2008-05-21 화상 3197
1046 2008-05-20 머리보다 엉덩이가… 2949
1045 2008-05-19 명석함과 지혜로움의 차이 3174
1044 2008-05-16 어떤 진찰 3124
1043 2008-05-15 여성 명사 3374
1042 2008-05-14 어느 주부의 한자서예 3198
1041 2008-05-13 남 vs 여 3115
1040 2008-05-09 뱃삯 3349
1039 2008-05-08 숙제 315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