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골프광

by 마을지기 posted Jul 13, 2009
Extra Form
보일날 2009-07-13
실린날 2009-06-11
출처 한국경제
원문 4인조의 한 사람으로 플레이하던 잭이 스윙을 했는데 훅을 치는 바람에 공은 울타리를 넘어가 길을 따라 가더니, 다가오는 차의 유리창을 부수고 들어갔다.

운전자가 깜짝 놀라서 중심을 잃는 바람에 차는 방향을 틀어 주차장으로 돌진하더니 다른 차 세 대를 들이받았다.

잭은 현장으로 뛰어갔는데 다행히도 다친 사람은 없었다. 바로 그때 현장에 당도한 경찰관이 잭에게 다가왔다.

"이런 일이 일어났으니 어떡할 겁니까?"

잭이 고개를 들고 대답했다.

"글쎄요, 우선 그립을 바꿔볼 생각입니다."
무슨무슨 '광'이라고 하면
자나깨나 오로지 그것만 생각하고,
그것 이외에는 그 어떤 일에도
관심이 없는 상태를 말하지요.

여기에 나오는 이 골프광께서는
사고 따위에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그의 머리에는 오로지 '골프'뿐.
하긴 그립을 바꾸면 사고가 안 날 수도….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558 2008-04-30 믿을 수 있는 친구 3096
557 2007-11-16 애인에게 말 조심합시다! 3095
556 2004-08-25 아침형 인간 3094
555 2008-07-11 오륜에 대하여(인터넷 버전) 3091
554 2006-12-26 “전혀 걱정할 것 없네!” 3091
553 2005-04-12 단 한 가지 질문만 3091
552 2008-05-06 목욕탕을 통해 본 남녀 차 3089
551 2005-03-02 세상 법칙 3089
550 2005-03-10 군대에서 온 편지 3086
549 2008-09-08 남자들, "나도 이런적 있다!" 3085
548 2004-12-08 조씨 성의 사나이 3081
547 2004-07-24 도덕성 테스트 3081
546 2004-05-19 여자의 나이 3081
545 2008-10-07 그녀의 정체는… 3080
544 2004-10-30 여자와 나 3080
543 2004-08-07 중국집에서 3080
542 2004-10-06 인생은 성적순(?) 3079
541 2008-11-28 넌센스 퀴즈 3078
540 2005-08-17 벼룩 연구 3078
539 2004-11-17 짓궂은 교수님 307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