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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사랑따라

by 마을지기 posted Jul 2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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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9-07-23
실린날 2009-01-07
출처 아시아투데이
원문 늘 바람을 피우며 아내를 거들떠보지도 않던 남편이 모처럼 아내의 환심을 사려고 선물을 사들고 들어오자, 아내가 물었다.

"여보, 당신 진심에서 이런 선물을 사들고 온 거에요?"

"뚱딴지 같이 그게 무슨 소리야?"

"생각해 보면 알 거 아녜요. 몸은 나한테 와 있지만 마음은 분명히 그 여자한테 가 있잖아요!"

그러자 남편이 얼른 말을 받았다.

"그럼 앞으로는 몸은 그쪽에다가 두고 마음은 당신한테 와 있게 하지 뭐."
몸만 집에 와 있고, 마음은
다른 데 가 있는 남편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는 아내들에게,
이 대답이 어떻게 받아들여질까요?

몸과 마음에 같이 다닌다면야
거기서 더 바랄 것이 없겠지만,
둘 가운데서 하나만 고르라고 한다면
어느 것을 고르는 게 그나마 나을까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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