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두 달의 유급 휴가

by 마을지기 posted Aug 20, 2009
Extra Form
보일날 2009-08-21
실린날 2009-02-28
출처 문화일보
원문 한 회사의 부장이 20년동안 근속한 보답으로 두달간의 유급휴가를 얻게 되었다. 그러나 그 부장은 그러한 회사의 보너스를 거절하였다. 사장이 부장에게 묻자 부장이 대답했다.

“첫번째 이유는 제가 그렇게 오랫동안 자리를 비워서 회사 운영이 제대로 되지 못하면 어떻게 하나 걱정이 되어서예요.”

“그래? 그럼 다른 이유도 있나?”

“두번째 이유는 제가 그렇게 오랫동안 자리를 비우는데도 회사 운영이 제대로 되면 어떻게 하나 걱정이 되어서지요.”
두 달 정도 자리를 비웠을 때
일이 잘 안 돌아간다는 것은,
그 사람이 없으면 회사가 제대로
굴러가지 않는다는 뜻이고….

두 달씩이나 자리를 비웠는데도
회사가 잘 돌아간다는 것은,
그 사람이 없어도 회사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는 이야기니….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218 2009-07-10 청록파 시인 조지훈 선생의 해학 3718
1217 2009-09-01 사랑한다 안하는 이유 3715
1216 2006-04-12 가장 불쌍한 생일… 베스트 5 3713
1215 2005-05-06 영어 시험지 3713
1214 2006-02-03 서울대 학생이 지각한 사연 3712
1213 2009-07-15 <하얀 거탑> 이후 똑똑해진 환자들 3711
1212 2009-12-04 유도 질문 3709
1211 2005-12-13 사랑 초기 증세 3709
1210 2007-06-22 난 임자 있는 몸 3706
1209 2009-07-17 버스 오게 하는 방법 3703
1208 2009-06-19 3703
1207 2009-06-24 가난한 아버지 3702
1206 2005-12-22 몇 사람이 필요할까? 3701
1205 2009-11-03 여왕과 민중 3698
1204 2005-12-29 사랑할 때와 미워질 때 3697
1203 2006-02-13 재미있는 법칙들 3696
1202 2009-06-18 남자의 노화 수준 3693
1201 2009-07-24 복수혈전 3690
1200 2009-05-07 10년 전 가격 3690
1199 2007-11-30 생산 경쟁 368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