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무신론과 무식함의 차이

by 마을지기 posted Aug 24, 2009
Extra Form
보일날 2009-08-24
실린날 2008-12-14
출처 문화일보
원문 어느 무신론자가 종교인에게 말했다.

“신이 존재한다는 증거를 대보시오. 그러면 나도 기꺼이 신을 믿겠습니다.”

종교인이 대답했다.

“성경은 읽어 보셨습니까? 어느 한 부분이라도 읽어 보셨습니까?”

“아니오.”

“그럼 불경은 읽어 보셨나요?”

“그것도 안 읽었소.”

“그럼 당신은 도대체 뭘 읽었습니까? 철학자나 현인들의 글은 읽어 보셨습니까?”

“아니오, 난 그런 건 읽지 않소.”

그러자 종교인이 한숨을 지으며 결론을 내렸다.

“그렇다면 당신은 진정한 무신론자가 아닙니다. 당신은 그저 무식한 사람일 뿐입니다.”
어떤 문제에 대해서
고민이나 탐구도 해보지 않고
무작정 자기주장을 내세우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의 의외로 많습니다.

무신론이든 유신론이든
얼마든지 주장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주장이든 설득력을 얻으려면
공부가 먼저 뒷받침이 되어야 하겠지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358 2005-11-16 농부와 돼지 3976
1357 2005-12-01 이런 아빠 되지 맙시다 3975
1356 2005-12-10 어떤 결혼 3972
1355 2009-10-07 "오빠, 배고파요!" 3971
1354 2006-01-03 술바다 3961
1353 2009-03-13 휴대폰으로 컴퓨터 전원을 제어하는 법 3954
1352 2007-03-07 "난 알아요!" 3948
1351 2006-05-25 어떻게 죽었소? 3947
1350 2009-06-26 이번엔 여승과 함께 3938
1349 2009-07-03 "성경 좀 제대로 읽어라!" 3937
1348 2006-03-10 ‘꽃말’이 있듯이 ‘술말’도 있다 3935
1347 2006-01-06 어떤 홍보 방법 3932
1346 2005-12-05 아빠의 수줍음 3932
1345 2005-12-07 여/남 계약서 3925
1344 2005-06-08 엉큼한 여자 3925
1343 2006-04-10 요즘 초딩들은… 3924
1342 2006-01-17 솔직해서 탈인 사람 3915
1341 2004-09-01 밀턴의 복락원 3910
1340 2009-04-03 내 아이들 어렸을 적 어록 몇 마디 3906
1339 2005-11-07 신체기관들의 회의 390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