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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의 가장

by 마을지기 posted Sep 0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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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9-09-07
실린날 2009-08-01
출처 문화일보
원문 한 남자가 결혼 초부터 계속 아내에게 꽉 쥐여 사는 것을 보고 친구가 한심하다는 듯 물었다.

“난 자네를 보면 아주 답답해 죽겠네.”

“왜 또 그러나?”

“생각을 해 보게. 솔직히 자네 집에서 가장이 누군가?”

그러자 친구가 망설임없이 대답했다.

“글쎄…. 전에는 아내가 가장이었는데. 딸애들이 자라고 나서는 위원회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네.”
남자와 여자가 결혼을 하면
예전에는 당연히 남자가 가장이 되었고,
자녀들이 생긴 뒤에도 자연스럽게
아버지가 가장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세월이 많이 바뀌어
가정 상황도 많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아마도 그것은 호주제가 공식적으로
폐지된 뒤가 아닐는지….

이야기마을 웃음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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