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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교육

by 마을지기 posted Sep 1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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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9-09-14
실린날 2009-08-27
출처 한국경제
원문 셋째 아이를 임신한 엄마가 어린 아이들이 알아들을 수 있게 섹스에 관해 설명하려고 했다.

아장아장 걷기 시작한 아이하고 여섯 살 된 아이에게 이야기해 주면서 엄마는, '아빠가 엄마 안에 씨를 심어놓았는데 그 씨에서 아기가 자라나게 된 것'이라고 했다.

영 어리둥절해진 여섯 살짜리가 물었다.

"그 씨를 포장한 봉지에 내 얼굴이 있었어?"
요즘은 농촌에 가야 볼 수 있지만,
예전에는 '종묘사'라고 하는 가게가
장터의 중심지에 있었습니다.
씨앗 등을 파는 가게입니다.

각종 씨앗을 봉지에 넣어서 파는데,
그 봉지에는 그 작물이 다 자랐을 때의
모습이 어김없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무씨에는 무 그림, 배추씨에는 배추 그림….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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