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예멘人 "화성은 우리땅"

by 마을지기 posted Sep 21, 2009
Extra Form
보일날 2009-09-22
실린날 2003-04-24
출처 중앙일보
원문 1997년 7월 24일 CNN 웹사이트에 뜬 기사.

화성은 우리 것이라는 아랍인의 주장도 그렇지만, 그렇지 않다는 반론을 조목조목 취재해 싣는 CNN은….

3명의 예멘인이 화성이 자신들의 것이라며, 현재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선 패스파인더가 화성에서 벌이는 탐사를 즉각 중지해야 한다는 소송을 예멘법원에 냈다.

이들은 3천년 전 조상에게서 화성을 물려받았다며 자신들의 동의 없이 화성에 발을 들여 놓은 것은 무단 침입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NASA의 브라이언 웰치 홍보담당은 "화성뿐 아니라 태양계의 모든 행성은 전 인류의 재산이지 예멘인 몇명의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화성 탐사를 이끌고 있는 리처드 쿡 박사도 "화성은 만인의 것"이라며 웰치의 주장에 동의했다.

웰치에 따르면 67년 국제 협약을 맺어 지구를 빼고 다른 태양계의 행성은 어느 한 나라에 속할 수 없게 했다는 것.

그는 "지금껏 화성보다 가까운 달에 대해서도 누가 소유권을 사고 팔았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출처: www.cnn.com/TECH/9707/24/yemen.mars/index.html
하긴 지구의 땅도 원래는
아무도 주인이러고 주장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몇 사람이 땅을
소유하는 제도를 고안했겠지요.

그렇게 시작된 땅 주인 놀음이
이제는 전 세계적으로 정착이 되었습니다.
언젠가는 우주의 별들도 사고 파는
일이 없으리라고 누가 보장하겠습니까?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578 2005-05-18 신호의 색 2962
577 2005-05-17 담배를 피우는 이점 3500
576 2005-05-16 월간조선에 실린 우문현답 3469
575 2005-05-14 통째로 3654
574 2005-05-13 승무원 일지 3342
573 2005-05-12 임기 중에는 어렵다 2908
572 2005-05-11 낮잠을 자면 3250
571 2005-05-10 어느 화장실의 릴레이 낙서 3367
570 2005-05-09 여자들이 싫어하는 여자 3681
569 2005-05-07 어버이날 선물 3527
568 2005-05-06 영어 시험지 3713
567 2005-05-04 어린이 세계 3455
566 2005-05-03 어느 초보운전 아줌마의 하루 3428
565 2005-05-02 당찬 아이 3525
564 2005-04-30 네버 엔딩 스토리 3730
563 2005-04-29 이스라엘에 온 텍사스인 2598
562 2005-04-28 아기와 함께 춤을 3112
561 2005-04-27 성리학(性理學) 3066
560 2005-04-26 쥐보다 못하다니 3288
559 2005-04-25 더 높이 올라가면? 314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