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다이어트 포상

by 마을지기 posted Oct 02, 2009
Extra Form
보일날 2009-10-05
실린날 2009-09-22
출처 이야기나라
원문 체중 줄이기에 나선 사람들의 회의 시간.

그들을 지도하는 강사는, 좋은 성과가 있을 경우 자신에게 스스로 상을 주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내내 강조했다.

그래서 그들은 한 사람씩 돌아가면서 체중이 목표점까지 줄었을 경우 자신이 받고 싶은 게 무엇인가를 이야기했다.

다이아몬드 반지,명품 옷,멋진 휴가여행 등등, 다양한 답이 쏟아져나왔다.

린다의 차례가 되었을 때,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난 정말 갖고 싶은 뭔가가 있으면 남편에게 말하기만 하면 돼요. 그러면 그가 장만해 주니까요."

강사는 다음 사람에게 다가가서 물었다.

"제인, 당신이 목표 달성을 했을 때 갖고 싶은 건 뭐죠?"

제인은 거침없이 대답했다.

"린다의 남편!"
린다의 남편은, 아내가 원하는 것이면
무엇이든 다 해결해준다니까,
제인이 그런 대답에도 일리가 있습니다.
"살을 빼면 린다의 남편을 얻을 거야!"

물론 농담삼아 했던 이야기겠지만,
이런 농담이 거리낌 없이 나온다는 것은,
남의 남편 빼앗는 것이, 소설 속에서만
있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뜻도 되겠지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518 2004-10-16 재밌는 표정 연구 3053
517 2004-09-07 사흘 지난 밥 3052
516 2008-12-15 불임의 이유 3051
515 2004-12-24 여러 나라의 "즐거운 성탄" 3051
514 2009-11-30 여행가방 3050
513 2009-11-16 자랑스러운 가문 3049
512 2005-03-11 고민상담 FAQ 3049
511 2004-06-19 점 보러간 사내 3049
510 2004-11-25 밤의 남편 3048
509 2008-10-13 美 과학유머잡지 `패러디 노벨상` 발표 3044
508 2007-11-27 커피를 탈 때 3043
507 2004-05-03 인터넷 최고의 거짓말 3043
506 2008-12-19 느끼한 남자 이야기 3042
505 2007-12-21 엄마 바꿔주세요! 3042
504 2005-01-05 인생독본 3042
503 2004-07-12 사막의 남자 3041
502 2009-11-11 긴급 구조요청 3039
501 2004-03-10 결혼하는 이유 3037
500 2004-09-03 막내의 엽기적인 한마디 3036
499 2009-12-28 여비서들의 실수담 303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