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오빠, 배고파요!"

by 마을지기 posted Oct 06, 2009
Extra Form
보일날 2009-10-07
실린날 2009-09-19
출처 다음 아고라
원문 생전 첨 보는... 게다가 엠티에서 나의 "조"도 아닌 다른 조의 후배가 콘도 로비 문앞에서

"오빠, 저 배고파요!"

라고 하더군요.

3초정도 생각하다가...

"열 달 동안 배부르게 해줄까?"

라고 말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뒤로 졸라 깨는 선배가 돼 버렸네요.

참고로 어학계열이라 남녀 성비율이 2:8 정도였었죠.

한번 털리기 시작하니 한도 끝도 없었다는...
처음 보는 여학생 후배에게
"열 달 동안 배부르게 해줄까?"라고
엄청난 실례의 말을 해버렸으니
학교 다니면서 눈총을 얼마나 받았을지….

그런데 처음 보는 여학생이
"저 배고파요!"라고 할 때
뭐라고 대답하는 것이 상책일까요?
그런 상황을 대비해서 준비가 필요할 듯.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378 2005-09-03 좀 별난 귀신 4276
1377 2003-09-27 졸부 부부 2453
1376 2005-04-18 존경해야 할 이유 3337
1375 2005-01-24 조폭 영화가 성공하는 이유 3306
1374 2004-02-04 조지훈 선생의 해학 2713
1373 2006-04-21 조종사의 지옥 3663
1372 2009-08-20 조종사의 악몽 3315
1371 2004-12-08 조씨 성의 사나이 3081
1370 2009-07-21 조숙한 아이 3575
1369 2004-10-29 조선일보사 (朝鮮日報史) 2399
1368 2005-02-11 조물주는 공평하다? 2926
1367 2009-08-26 조문객 3365
1366 2010-07-08 조강지처 5336
1365 2004-05-17 젠틀맨 2562
1364 2004-05-18 제논의 죽음 2730
1363 2007-12-13 제가 대신할까요? 2977
1362 2006-03-06 정치인들에게 배울 점 3877
1361 2005-07-16 정치인들과 아이들 3393
1360 2005-10-27 정치인과 아이들 3176
1359 2004-05-20 정치서적 베스트 10 255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