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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여자로 만들어 줘요!"

by 마을지기 posted Oct 1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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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9-10-12
실린날 2008-09-08
출처 이야기나라
원문 한 여자 승객이 뉴욕 가는 비행기를 타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긴급 기내방송이 나왔다. 기장이었다.

"승객 여러분! 엔진에 문제가 있어서 긴급 비상착륙을 해야 합니다. 좌석 벨트를…."

여자는 이것이 인생의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옆에 앉은 남자를 힐끗 쳐다 본 후 옷과 브라를 벗어 버리고 남자에게 몸을 던지며 소리를 질렀다.

"제발 나를 여자로 만들어 주세요!"

그러자 남자가 고개를 끄덕이더니, 자기도 역시 옷을 벗었다.

그러더니 그걸 여자에게 건네주며 이렇게 말했다.

"어서 이 옷을 좀 다려 줘요."
"제발 나를 여자로 만들어 주세요!"
이 말을 어떻게 해석햐느냐에 따라
이 긴박한 순간이 달라질 수 있는데,
두 사람은 서로 다르게 이해했군요.

"여자로 만들어 달라"는 것은
여자로 대해 달라는 뜻인 것 같은데,
이 남자는 평소에 여자에게, 자기
뒤치다꺼리만 시키고 살았나 봅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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