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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광

by 마을지기 posted Oct 1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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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9-10-13
실린날 2008-07-31
출처 스포츠서울
원문 골프광 친구 넷이서 매주 토요일 오후 골프게임을 즐긴다. 골프게임을 막 시작하려고 하는데 골프장 옆으로 장례 행렬이 지나갔다.

그러자 그 중 한 동료가 이 행렬을 향하여 모자를 벗어 가슴에 대고 묵념을 했다.

동료: 아는 사람인가?

남자: 마누라가 마지막 길을 떠나는데 이 정도 예의는 갖춰야 하지 않겠어?
마누라' 장례식을 치르고 나서,
그날 저녁에 애인을 만나러 간 남자에게,
애인이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이런 날까지 이러는 건 좀…."

양심에 걸리지 않느냐는 말이겠지요.
남자보다는 여자가 양심이 있었던 듯.
그때 남자가 이렇게 말했답니다.
"그래서 검은색 콘돔을 가지고 왔어."

이야기마을 웃음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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