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맥주가 더 나은 이유

by 마을지기 posted Oct 20, 2009
Extra Form
보일날 2009-10-21
실린날 2009-04-21
출처 이야기나라
원문 남편이 아내와 함께 집 근처 월마트로 장을 보러 가서 버드와이저 맥주 한 박스를 쇼핑 카트에 넣으며 말했다.

"세일이네. 24캔에 10달러밖에 안 해!"

이 말을 듣고 아내가 하는 말.

"그만 둬요. 우린 그런 거 살 돈 없어."

몇 칸을 더 돌아다닌 뒤 아내는 20달러 짜리 화장품 크림을 카트에 담았다.

그것을 보고 남편이 물었다.

"지금 뭐 하는 거야?"

"이건 얼굴용 크림이잖아! 더 예뻐지게 만든다고."

아내가 이렇게 대답하자 남편이 외쳤다.

"버드와이저를 샀으면 그거 반 값으로 가능했다구!"
10달러짜리 맥주 한 박스와
20달러짜리 화장품 크림 가운데서
어느 것을 사는 것이 더 효과적인가,
여기서 두 사람의 생각이 달랐습니다.

여자는 화장품을 사서 발라야
더 예뻐질 수 있다는 얘기를 했고,
남자는 맥주 한 박스만 마시면
그런 거 안 발라도 예뻐 보인다는….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518 2008-05-20 머리보다 엉덩이가… 2949
517 2005-07-20 머리가 긴 사람들 3499
516 2004-04-28 맹인과 맹인견 2803
515 2009-04-27 맥주병 해병 3436
» 2009-10-21 맥주가 더 나은 이유 3212
513 2007-11-23 매표 의혹 3055
512 2009-12-09 맞선 자리에서 3637
511 2006-05-17 망신당한 이야기 3782
510 2008-11-19 말조심 2644
509 2009-08-19 말을 잘 따라야 3399
508 2008-07-23 말을 웃겨라 3373
507 2008-05-07 말대가리 3193
506 2003-10-20 말꼬리 잡기 2236
505 2010-05-04 말 안 듣는 아이 4631
504 2011-03-30 말 못할 사정 5177
503 2005-08-19 만지기 3425
502 2004-10-02 만득이의 산수공부 3509
501 2009-08-25 막장 음식점 3590
500 2004-09-03 막내의 엽기적인 한마디 3036
499 2005-09-06 마피아의 유산 349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