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절교의 이유

by 마을지기 posted Nov 03, 2009
Extra Form
보일날 2009-11-04
실린날 2009-10-22
출처 이야기나라
원문 자주 만나는 두 친구의 대화.

준호가 물었습니다.

"너랑 수진이랑 절교했다면서? 무슨 일이야?"

영수가 대답했습니다.

"너라면 말이야. 너를 속이고, 너한테 거짓말하고 다른 애한테 치근덕거리는 사람과 데이트하겠니?"

"당연히 안 하지. 안 하고말고."

이때 여자친구와 절교한 영수가 하는 말.

"그래, 너도 물론 그렇겠지? 수진이도 아마 그럴 거야…."
두 사람의 대화를 들어보면,
사귀는 친구에게 거짓말을 해가며
다른 친구에게 추근대는 사람은
수진이가 아니라 영수 자신이었군요.

그러니까 영수는 준호를 만나
자기가 지금까지 어떻게 행동해 왔는지
고백을 한 셈이 되었습니다.
너무 솔직한 것도 탈인지….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518 2008-11-17 여자란? 2792
517 2008-11-18 강만수 유머 2574
516 2008-11-19 말조심 2644
515 2008-11-20 살벌한 경고문 2857
514 2008-11-21 왜 죽었소? 2837
513 2008-11-24 가장 행복한 여자 2941
512 2008-11-25 첫 아이 2734
511 2008-11-26 여자는 왜 생겨났나 2856
510 2008-11-27 코끼리 쫓아내기 2836
509 2008-11-28 넌센스 퀴즈 3078
508 2008-12-01 아빠의 호언장담 3265
507 2008-12-02 고맙게 생각한다면… 3208
506 2008-12-03 오는 절 가는 절 3218
505 2008-12-04 친절한 위선 3236
504 2008-12-05 물리치료사 3501
503 2008-12-08 출산 시기 3290
502 2008-12-09 수면제 3306
501 2008-12-10 정상인과 비정상인 2971
500 2008-12-11 드러머와 지휘자 2833
499 2008-12-12 시신이 바뀐 거 아냐? 293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