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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선물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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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2-10-30
성서출처 에베소서 3:1-21
성서본문 나는 이 복음을 섬기는 일꾼이 되었습니다. 내가 이렇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능력이 작용하는 대로 나에게 주신 그분의 은혜의 선물을 따른 것입니다. (에배 3:7)
미국의 대통령이었던 지미 카터(Jimmy Carter 1924-)는 올해 우리 나이로 79세입니다. 올해는 노벨 평화상까지 받았지요.

카터 부부는 가끔 다툰적이 있었습니다. 언제나 한 가지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시간 지키기가 원인이었습니다. 카터는 절대 약속시간에 늦는 일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부인은 시간 지키는 문제에 있어서 카터에게 큰 짐이 되었습니다. 부인의 버릇을 잘 아는 카터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기 전부터도 약속 시간에 늦지 않으려 서둘러 부인을 설득하고 재촉하지만 부인은 외출하기 위해 화장하고 준비하는 데 너무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그 일 때문에 카터는 매번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어느 해 그의 부인 로잘린의 생일날이었습니다. 남편인 카터는 그의 부인에게 생일카드를 주었습니다. 그 카드에는 다음과 같이 쓰여 있었습니다.

"여보, 내가 오늘까지 시간문제로 당신을 너무 많이 괴롭혔다고 생각하오. 그러나 이제부터 당신은 시간 지키는 문제에서는 내게 매이지 말고 자유하시오."

아무리 고치려 해도 되지 않는 부인의 습관을 더 이상 문제삼지 말고 이를 수용해야 되겠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의 부인 로잘린 여사는 생일카드에 쓰인 그 글을 보고 얼마나 기뻤는지 자주자주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당신이 나에게 준 가장 최고의 생일 선물은 '시간 지키는 데서 자유하라'는 것이었어요."


여러분은 어떤 선물을 받았을 때 가장 기뻤습니까? 가장 좋은 선물은 상대방을 기쁘게 해주는 선물일 것입니다.

바울은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전하는 것을 가장 기쁘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것을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는 기쁨, 우리에게는 얼마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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