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면접에서 합격한 사람의 대답

by 마을지기 posted Dec 09, 2009
Extra Form
보일날 2009-12-10
실린날 2009-11-20
출처 이야기나라
원문 어느 회사의 면접시험장. 면접관이, 얼굴이 말처럼 긴 응시자에게 이렇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여보게, 자네는 얼굴이 필요 이상으로 무척 길구먼. 혹시 자네는 머저리와 바보가 어떻게 다른지 아는가?

청년이 이 말을 듣고 당연히 얼굴을 붉히고 화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던진 질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청년은 태연하게 대답했습니다.

"예! 실례 되는 질문을 하는 쪽이 머저리이고, 그런 질문에 대답을 하는 쪽이 바보라고 생각합니다."

청년은 합격이 되었다.
얼굴을 붉히거나 화를 내지 않으면서도
청년은 실례 되는 질문을 던진 면접관을
앞에다 대놓고 '머저리'라고 놀렸으니
확실하게 복수를 한 셈이 되었습니다.

자기는 그 질문에 대답을 하지 않았으니
당연히 바보가 아니라는 이야기지요.
이 정도 재치와 순발력을 갖춘 사람이라면
어딜 가서도 성공할 수 있겠습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198 2005-01-17 아버지의 결론 3295
1197 2005-01-18 "폐하께 불가능이란 없습니다!" 2875
1196 2005-01-19 엽기 시험 답안 3241
1195 2005-01-20 군에 가야 하는 20가지 이유 3105
1194 2005-01-21 아들의 장점 3126
1193 2005-01-22 곰이 죽은 이유 3618
1192 2005-01-24 조폭 영화가 성공하는 이유 3306
1191 2005-01-25 쫄따구의 비애 2859
1190 2005-01-26 불쌍한 군인 아자씨 2869
1189 2005-01-27 할머니의 명언 3741
1188 2005-01-28 신의 선물 3179
1187 2005-01-29 부모님의 직업 3459
1186 2005-01-31 유형별 카드 연체자 2824
1185 2005-02-01 가슴이 작은 여자 4275
1184 2005-02-02 긴급! 알카에다, ‘한국, 테러대상국서 제외’ 2667
1183 2005-02-03 남편의 큰소리 3470
1182 2005-02-04 왕따 3177
1181 2005-02-05 미성년자 관람불가 3679
1180 2005-02-07 신칠거지악 (新七去之惡) 3719
1179 2005-02-11 조물주는 공평하다? 292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