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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들

by 마을지기 posted Dec 1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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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9-12-17
실린날 2008-10-08
출처 이야기나라
원문 10대 두 녀석이 경찰서에 구금되었습니다.

뭔가 사고를 쳤겠지요.

경찰관이 그들에게, 단 한 번의 전화통화를 허용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들은 어딘가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한참 후에 어떤 남자 하나가 들어와서 녀석들을 찾았습니다.

경찰관이 물었습니다.

"이놈들의 보호자신가요? 아니면 변호사신가요?"

그러자 그 남자가 대답했습니다.

"아뇨, 피자 배달 왔는데요!"
미성년자들이 경찰서에 잡혀오면
가장 먼저 학교 선생님이나
부모님께 연락을 하는 것이 보통이지요.
집이 부자여서 전속변호사가 있는 경우라면
변호사를 부르는 경우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피자를 배달시키는 것은
정말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네요.^^
철이 없다고 해야 할지, 아니면
여유가 있어 좋다고 해야 할지….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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