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저체중 아기

by 마을지기 posted Dec 22, 2009
Extra Form
보일날 2009-12-23
실린날 2008-03-26
출처 이야기나라
사용처 1. 20141113 노자왈 소자왈 58장(코멘트).
원문 한 여자가 아기를 데리고 병원에 갔습니다.

의사가 아기의 몸무게를 재고는 평균체중에 조금 미달한다고 말했습니다.

의사는 모유를 먹이는지 분유를 먹이는지 물었습니다. 여자는

"모유요!"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럼 실례지만 윗옷을 허리까지 내려 보시겠어요?"

의사가 요구하는대로 그녀는 그대로 했습니다.

의사는 여자의 양쪽 가슴을 누르고 주무르고 굴리고 움켜쥐고 살살 꼬집고 하면서 세밀하고도 철저하게 진찰을 했습니다.

여자가 옷을 입고 나자 의사가 말했습니다.

"이 아기가 저체중인 것은 전혀 이상할 게 없군요! 당신 안에는 젖이 전혀 없어요."

그러자 여자가 웃으며 말했습니다.

"알아요. 전 이 애 할머니인걸요. 허나 오길 잘했군요."
성인들은 음식을 너무 많이 먹어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지만,
아기들은 과식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먹을 만큼 먹었으면 젖꼭지를 밀어내지요.

어느 신혼부부는 아기에게 정량을 먹인다며
철저하게 계산을 해서 수유를 했는데,
아기 컨디션이 좋질 않아 병원에 가보았더니
아기에게 젖을 적게 먹여서 그렇다더라는….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658 2008-04-11 잠의 해로운 점 3317
657 2008-04-14 이래서 부부 3116
656 2008-04-15 중복기도 3203
655 2008-04-16 황당무계한 발명품들 3180
654 2008-04-17 결혼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3004
653 2008-04-18 중동에서의 세일즈 3219
652 2008-04-21 60이 넘으면 꼭 필요한 것 3237
651 2008-04-22 얼라딘 3235
650 2008-04-23 오해 2928
649 2008-04-24 후식 주문 2994
648 2008-04-25 도배하는 날 3130
647 2008-04-28 공공의 적 2972
646 2008-04-29 나라 구하기 2908
645 2008-04-30 믿을 수 있는 친구 3096
644 2008-05-01 정치란? 2970
643 2008-05-02 장모와 사위 3396
642 2008-05-06 목욕탕을 통해 본 남녀 차 3089
641 2008-05-07 말대가리 3193
640 2008-05-08 숙제 3156
639 2008-05-09 뱃삯 334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