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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과 해병대

by 마을지기 posted Jan 0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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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날 2009-04-15
출처 문화일보
원문 우연히 해군과 해병대 병사가 함께 화장실에 갔다.

소변을 본 뒤 해병대가 그냥 나가니까 해군이 한마디했다.

"해군에서는 손을 씻으라고 가르치지."

해병대가 돌아서서 말했다.

"우리는 손에 묻히지 말라고 가르쳐."
우리나라에서는 전통적으로 수저를
사용하기 때문에 문제가 달랐습니다만,
맨손으로 음식을 들고 먹는 나라에서는
식전 손 씻기를 철저히 가르칩니다.

그러나 요즘은 환경이 워낙 오염돼 있어서
화장실에 다녀올 때나 밥 먹기 전,
또는 밖에 나갔다가 집에 들어왔을 때
손 씻기를 열심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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