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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의 여인

by 마을지기 posted Jan 2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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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10-01-28
실린날 2010-01-27
출처 이야기나라
원문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산 사람으로 기네스북에 등록된 일본의 이즈미 시게치요 할아버지 이야기입니다.

그분의 123세 생일 때, 그날도 손님들과 기자들이 몰렸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사신 분의 소원은 무엇일까?' 사람들은 그것이 궁금했고, 그 질문을 기자들이 해주었습니다.

할아버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아! 내 소원? 별건 아니고 여자친구 좀 소개시켜줘…. 하하!"

기자들이 깜짝 놀라서 물었습니다.

"할아버지, 어떤 여성으로 소개시켜드릴까요?"

이즈미 시게치요 할아버지는 환하게 웃으면서 대답했습니다.

"응…. 연상으로 소개시켜줘…. 하하!"
"100살까지 오래 사세요!" 하는 말에,
"난 벌써 100살인데?" 하며 사람들을
즐겁게 해준 우리나라 할머니도 있었지요.
나이가 들수록 유머는 더 필요한 것 같습니다.

110세 된 어떤 할머니의 새해 계획은
건강을 위해 담배를 끊겠다는 것이었다는데,
유머감감을 잃지 않았기 때문에, 이분들이
이렇게 오래 사시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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