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선녀의 목욕

by 마을지기 posted Mar 08, 2010
Extra Form
보일날 2010-03-08
실린날 2009-02-18
출처 이야기나라
원문 선녀가 계곡에서 옷을 벗고 목욕을 하다가 산신령에게 들켰습니다. 선녀는 급한 마음에 두 손으로 가슴만 가렸습니다. 그러자….

산신령: 아래가 보이느니라.

산신령의 말을 들은 선녀는 얼른 아래를 가렸다.

산신령: 위가 보이느니라.

선녀는 양손으로 두 곳을 다 가렸다.

산신령: 볼 것 다 보았느니라.
동화나 옛날 이야기 속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인물들이지만,
신신령이나 선녀나 둘 다 현실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인물들이지요.

현실에서 존재하지 않지만 필요한 인물을,
사람들은 이야기를 통해서 창조해냅니다.
영화나 소설이나 이야기가 흥행하는 것은
다 그런 묘미 때문이겠지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218 2010-02-09 70 노인의 위력 3529
217 2010-02-10 거물 정치인 3523
216 2010-02-11 생존경쟁 3840
215 2010-02-16 영특한 아이 3620
214 2010-02-17 오리 사냥 3625
213 2010-02-18 유머 퀴즈 3740
212 2010-02-19 길가다가 미소녀에게 낚임 3626
211 2010-02-22 평준화 시대 4512
210 2010-02-23 골프광 4527
209 2010-02-24 내조의 여왕 4852
208 2010-03-02 고수와 하수의 차이는? 4717
207 2010-03-03 "아이 럽 유" 4616
206 2010-03-04 목장의 추억 4572
205 2010-03-05 아기를 바라보며 4598
» 2010-03-08 선녀의 목욕 4663
203 2010-03-09 새끼호랑이 자살사건 4527
202 2010-03-10 의사소통 방법 4612
201 2010-03-11 즉효약 4602
200 2010-03-12 多不有時(다불유시) 5099
199 2010-03-22 아멘! 446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