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아멘!

by 마을지기 posted Mar 22, 2010
Extra Form
보일날 2010-03-22
실린날 2009-10-20
출처 한국경제
원문 그 목사는 신도들을 지겹게 하는 장황한 설교를 늘어놓는 것으로 소문난 사람이었다.

그 교회에서 큰 행사가 열렸는데 초청돼온 외부 합창단의 찬송이 서두를 장식했다.

합창이 끝나자 예배의 진행은 다시 목사에게로 넘어갔다.

목사는 그 합창단을 칭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찬송이 어찌나 좋은지 설교는 그만두고 예배를 끝내도 될 것 같네요."

그러자 신도들은 미리 약속이나 한 것처럼 "아멘!"을 외쳤다.
'아멘'이라는 말은 히브리 말로서,
'예' '그렇습니다' '옳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믿습니다'
등의 뜻을 가진 낱날입니다.

그리스도교인들의 세계공용어인 셈인데,
어떤 목사님들은 자신들의 말끝마다
신도들에게 '아멘'을 강요하기도 하지요.
그러다가 제대로 당한 꼴이 됐습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778 2010-08-11 아들을 신(神)으로 만드는 법 4933
777 2003-11-26 아들의 결혼 2180
776 2010-12-20 아들의 명 대답 4421
775 2003-08-02 아들의 미소 2485
774 2003-10-22 아들의 장난감 2255
773 2005-01-21 아들의 장점 3126
772 2005-08-03 아름다운 그녀 3663
» 2010-03-22 아멘! 4461
770 2004-03-23 아버님의 성함 2788
769 2003-08-23 아버지 따라하기 2224
768 2004-11-18 아버지는 아들보다 강하다 3315
767 2006-05-08 아버지와 아들 3730
766 2010-05-07 아버지와 아들 4688
765 2005-01-17 아버지의 결론 3295
764 2003-08-22 아버지의 불임수술 2140
763 2009-03-02 아빠 자랑 3426
762 2008-08-01 아빠가 돈이 많으면 3552
761 2004-08-27 아빠는 누구일까요? 3029
760 2010-10-20 아빠와 막내동생의 전화통화 4644
759 2008-08-14 아빠의 대답, 엄마의 대답 317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