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여자 친구

by 마을지기 posted May 02, 2010
Extra Form
보일날 2010-05-03
실린날 2010-05-03
출처 아시아투데이
원문 어떤 청년이 가게에 들어오더니 화려한 색상의 여성용 바지를 하나 샀다. 점원이 보기에도 그 청년은 자기가 산 바지가 무척 마음에 드는 눈치였다.

이튿날 다시 가게에 나타난 그 청년이 여자친구가 마음에 들지 않아 한다며 어제 산 바지를 바꿔 달라고 했다.

그런데 일 주일이 지난 어느 날 그 청년이 가게로 찾아와 처음 샀던 바지로 다시 바꿔 달라는 것이다.

"여자 친구가 마음을 바꿨나 보죠?"

점원이 묻자 청년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대답했다.

"아뇨. 여자 친구를 바꿨어요."
일의 정황을 보건대, 아마도 청년은
처음의 여자친구를 차버린 것 같습니다.
바지를 사줬더니 마음에 안 든다고 해서
그 다음 날 바꾸어 주었다고 했지요.
그런데 그것마저 마음에 안 든다고 하기에
아예 바지 바꾸기를 포기했습니다.
바지를 바꾸러 다니느니, 차라리
여자친구를 바꾸는 게 낫다고 여겼겠지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038 2005-08-01 치매의 4단계 4176
1037 2005-08-02 누루미의 비밀 3263
1036 2005-08-03 아름다운 그녀 3663
1035 2005-08-04 특수견 불독 2986
1034 2005-08-05 화장실 낙서 걸작선 3822
1033 2005-08-06 세계에서 일어난 별난 일들 3615
1032 2005-08-08 다 잘 풀릴 것일세 3252
1031 2005-08-09 인생의 공식들 3582
1030 2005-08-10 동물뉴스 3557
1029 2005-08-11 남자들의 공통점 3848
1028 2005-08-12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 해결법 3426
1027 2005-08-13 이 여자는 누구인가 4044
1026 2005-08-16 음주 운전의 증거 3347
1025 2005-08-17 벼룩 연구 3078
1024 2005-08-18 베니스의 상인 3177
1023 2005-08-19 만지기 3425
1022 2005-08-20 안데르센과 마담 3234
1021 2005-08-22 톡톡 튀는 실제 간판들 3892
1020 2005-08-23 아내는 무서워 3559
1019 2005-08-24 강물과 바닷물 324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