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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이야기

by 마을지기 posted Jun 2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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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10-06-28
실린날 2006-12-13
출처 이야기나라
원문 45층짜리 아파트의 꼭대기 층에 사는 부부가 있었습니다.

워낙 잉꼬부부였던 이들은 꼭 퇴근 시간을 맞추어 함께 귀가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엘리베이터가 고장이 나서, 부부는 하는 수 없이 걸어서 올라가야 했습니다.

하지만 45층까지 걸어서 올라간다는 것이 너무나도 끔찍했던 부부는 지루함을 잊고 재미있게 걸어 올라가기 위해 번갈아 가며 무서운 이야기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야기를 하다 보니 처녀귀신, 몽달귀신, 드라큘라, 엑소시스트, 강시 등 갖가지 귀신들이 다 나왔고, 드디어 44층까지 왔습니다.

이번에는 아내가 이야기할 차례였습니다. 아내가 조용히 이야기를 하자 남편은 갑자기 거품을 물고 기절했습니다. 남편을 기절시킨 그 이야기 내용은 이랬습니다.

"여보, 나 수위실에서 열쇠 안 찾아왔어."
남편이 기절할 만한 상황이었군요.
이런 종류의 이야기들이 많은데,
'세 줄 유머'라는 제목이 달린
다음과 같은 이야기도 있습니다.

"난 아파트 24층에 산다.
오늘 엘리베이터가 고장났다.
짜장면 시켜먹었다. -_-;"
'덜덜덜…!' 정말 무서운 이야기들입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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