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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처신

by 마을지기 posted Jul 1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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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10-07-15
실린날 2008-02-14
출처 탈무드
원문 낡은 교회를 수리하기 위해 기독교인들이 모금을 하고 있었다.

이들은 유태인 가게에도 모금을 위해 찾아왔다.

유태인인 가게 주인은 난처했다.

왜냐하면 모두가 단골 손님이니 모금을 거절할 수도 없었고, 그렇다고 교회 수리비를 내는 것도 유태인 율법에 어긋나기 때문이었다.

생각다 못한 유태인이 말했다.

"교회를 수리하려면 먼저 허물어내야 하는 일도 있겠지요."

"그렇고 말고요."

"그럼 그 허물어내는 비용을 제가 부담하겠습니다."
유대인들은 동족이면서도 예수를
구세주로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리스도교는 그들에게
'이교'일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지요.

'이교' 성전을 짓는 데 돈을 낸다는 것은
"나 외에는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는
십계명 제 1항을 어기는 일이 됩니다.
그렇지만 허무는 비용이야 괜찮겠지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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