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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날 산소에서

by 마을지기 posted Sep 2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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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10-09-20
실린날 2003-10-30
출처 경향신문
원문 추석날 우리 가족과 친척들은 모두 성묘를 갔습니다. 외할아버지·외할머니 산소를 찾아 절도 하고 과일도 먹었죠. 같이 간 이모님이

“진이(이모님 딸)가 한마디 해!”

라고 했습니다. 참고로 진이는 5살이죠. 그때 진이가 한 말에 우리 모두 다 쓰러졌습니다...





























(묘를 보며)

“할아버지 할머니, 오래 사세요!”
인디언 가운데 드와미시 족은
이런 격언을 가지고 있답니다.
"죽음은 존재하지 않는다.
살아가는 세계가 바뀔 뿐이다."

진이는,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다른 세계에서 살고 계신 것을
이미 알고 있는 것 같군요.
할머니와 할아버지도 들으셨을 듯.^^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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