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맨위로 컨텐츠 아래로

니가 시방 어른을 가지고 노냐?

by 마을지기 posted Sep 28, 2010
Extra Form
보일날 2010-09-28
실린날 2010-09-15
출처 문화일보
원문 차를 몰고 가던 남자가 도랑물을 만났다.

물의 깊이를 몰라 망설이던 남자는 옆에 있던 한 아이에게 물었다.

“얘야, 저 도랑이 깊니?”

“아뇨, 아주 얕아요.”

남자는 아이의 말을 믿고 그대로 차를 몰았다. 그러나 차는 물에 들어가자마자 깊이 빠져 버리고 말았다. 물에서 나온 남자는 아이에게 소리를 지르며 화를 냈다.

“얀마! 깊지 않다더니 내 차가 통째로 가라앉았잖아! 니가 시방 어른을 가지고 노냐?”

그러자 아이는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말했다. “어? 이상하다~, 아까는 오리 가슴밖에 안 찼는데….”
아무리 깊은 물도 오리에게는 가슴밖에 차지 않습니다. 물에 대한 적응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도 위기에 대한 적응력을 가지면 어떤 위기도 가볍게 넘길 수 있습니다.
목록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에디터 선택하기
?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18 2003-10-18 끝말 잇기 필승법 2384
117 2004-01-25 재미난 공식들 2379
116 2003-09-22 빌어먹을 일본X들 2377
115 2004-01-07 강아지와 달릴 때 2372
114 2004-03-08 (주)국회의원 모집공고 2369
113 2003-08-30 목사 모집 2365
112 2003-08-11 한국최고의 갑부 2365
111 2003-08-03 라디오 시사대담에서 2360
110 2004-01-26 할머니와 은행 지점장의 내기 2358
109 2004-09-17 ‘원로 등급제’를 실시하라 2355
108 2004-02-22 헤어진 다음날, 이러면 더 슬프다 2355
107 2003-09-25 눈병에 걸린 내 친구 2342
106 2003-12-12 남자들의 본심 2340
105 2003-09-11 엽기 맞선 2338
104 2003-11-19 3초와 30초 2334
103 2004-01-28 이별이란? 2333
102 2004-01-29 혹시 아저씨도? 2332
101 2003-10-13 군인과 애인 2324
100 2004-02-18 책벌레 남편 2319
99 2003-10-23 카투사의 비밀 231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Next
/ 84
site_map전체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