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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게 사는 사람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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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2-11-14
성서출처 데살로니가전서 4:1-18
성서본문 그리고 우리가 여러분에게 명령한 대로, 조용하게 살기를 힘쓰고, 자기 일에 전념하고, 자기 손으로 일을 하십시오. (데살로니가전서 4:11)
호랑이 두 마리가 싸움을 벌였습니다. 무리 가운데 우두머리를 정하는 수컷끼리의 싸움이었습니다.

여기에서 이기면 암컷 호랑이들을 마음껏 거느리며 좋은 먹이와 좋은 자리를 차지하게 되겠지요.

마침내 결전이 벌어집니다. 한 마리가 우렁차게 포효하며 덤벼들었습니다. 그런데 또 한 마리는 침묵하며 이에 맞섰습니다.


이 싸움에서 누가 이겼겠습니까? 우렁차게 큰소리를 치던 호랑이가 이겼겠습니까?

아닙니다. 큰 소리 치던 호랑이는 싸우다 말고 슬그머니 꼬리를 내리고 사라졌고, 침묵하던 호랑이가 이겼답니다.

진정으로 강한 호랑이는 침묵과 위엄으로 상대를 제압한다고 합니다.

아무때나 큰소리 치는 사람은 강한 사람이 아닙니다.

진정으로 강한 사람은...

▶조용하게 살기를 힘쓰고,
▶자기 일에 전념하며,
▶자기 손으로 일해서 먹고사는 사람입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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